최근들어 안마의자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나 중국산 저가 안마의자들이 많이 수입되면서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고가의 안마의자 위주로 판매되고 있고, 최근 이슈화 되고있는 일본과의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국산 안마의자 업체인 바디프랜드 또한 매출 하락과 영업이익 감소라는 악재를 겪고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재 우리나라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약 2조원 수준이며 매년 10%이상씩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안마의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할까?
우리나라 안마의자 시장규모는 얼마나 될까?
현재 우리나라 안마의자 시장규모는 약 2조원 수준이다. 2018년 1조 7천억원이었던것에 비해 2019년에는 15% 증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소폭 감소했지만 2021년부터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
2019년 기준으로는 바디프랜드가 3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휴테크(15%), 코지마(14%), 세라젬(11%)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7년까지만 해도 4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던 바디프랜드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36%까지 떨어졌다. 반면 후발주자인 휴테크와 코지마 그리고 세라젬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추격중이다.
일본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영향은 없을까?
2018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서는 “한국 가구산업의 수출경쟁력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체 가구수출액 중 안마의자 비중은 0.5% 미만이지만 연평균 17.6% 씩 고성장세를 기록하고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일본과의 무역분쟁과는 무관하게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위 내용을 종합해보면 대한민국 안마의자 시장은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이제는 단순한 기술력만으로는 승부하기 어려운 시대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마케팅 활동 강화등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하다.